봉화산 무장애길을 걸으며...
오랜만에 봉화산 무장애길을 다녀왔다.
봉화산으로 가는길에서 부터 새로이 봄꽃들이 인사를 한다.
(2022.04.1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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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매발톱꽃이 활짝 피었다.
꽃말은 '부지런'
그래서인지 매발톱꽃 중 꽃을 가장 먼저 피운다.
매의 발톱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이 꽃은 꽃잎 끝 부분이 다섯 개로 갈라지고
마치 날카로운 매의 발톱처럼 꼬부라져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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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과나무에도 꽃이 피었다.
연분홍색의 꽃이 참으로 아름답다.
모과나무에 대한 이야기는 참 많다.
작년 관악산공원에서 숲해설을 할때 만들었던 동영상을 올려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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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기똥풀은 주변에 참 많이 퍼져있다. 하물며 오래된 나무기둥에도 자리하고 있다.
털이 복실복실...줄기와 잎, 그리고 열매를 잘라보면
저렇게 노란액이 나온다. 저 액이 아기의 똥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.
저 액에는 독성이 있다. 아마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장치일테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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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화산에는 신갈나무가 참 많다.
오늘 천천히 걷다 신갈나무의 암수꽃을 보게 되었다.
수꽃은 많이 봤지만 암꽃을 처음이라 이곳에서 얼마나 머물렀던지.....
영상도 찍어보았다....앞부분은 갈참나무의 암꽃...뒷부분은 신갈나무의 암꽃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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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화산 무장애길을 걷다 발견한 각시붓꽃....
색이 너무 아름답다. 딱 한 곳에만 피어있었는데
아무도 이 꽃을 보고 가는 사람이 없었다.
이렇게 예쁜데.....걷기에 바쁜 사람들....
각시붓꽃의 꽃말은 '부끄러움, 세련됨'
붓꽃은 키가 60cm가 넘지만 각시붓꽃은 10~20cm밖에 자라지 않는다.
그래서 '각시'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애기붓꽃이라고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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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살나무에도 꽃이 피었다. 꽃의 색이 연두빛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다.
크기도 작고 잎과 비슷한 색이라...
하지만 알고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지.....
영상도 하나 올려본다.